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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Y의 향취향] 인센스스틱, 소이캔들, 석고방향제, 룸스프레이 etc

By 2024년 1월 3일No Comments1 min read

언제나 좀 많이 심심하다 싶을 정도를 유지하고 많은 물건을 두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없어서 안하는 미니멀리즘 말고 정말 쓸데있는 필요한 좋은 물건만 남기고싶은 마음. 하지만 나도 감성 사치를 좀 부리고 싶을 때가 있다. 계절 바뀔 때, 여유로운 주말이나 분위기를 바꾸고 싶을 때 새로운 물건을 사들이지 않고 집안의 향기를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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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셀렉한 아로마오일과 fragnance oil을 섞어 만든 소이캔들, 석고방향제, 디퓨저와 룸스프레이 등 향기에 관한 아이템들은 정말 많이도 써봤다. 이 중에 가장 직관적이며 좋아하는 장르는 역시 인센스스틱이지만 몇 가지 만들어봤던 기억들을 떠올려보며 특징과 팁을 정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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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이캔들 soycandle

겨울이 오기 전이면 항상 소이 캔들을 이만큼씩 만들어두고 남는만큼은 새 해 선물로 준비했다. 소이캔들의 향이 방 안 가득 향기가 퍼지려면 생각보다 많은 fragnance oil을 넣어야 했다.

soy는 말 그대로 콩이다. 한창 양키캔들이 유행하던 시절도 있었으나 파라핀처럼 유해한 성분 없이 콩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만드는 착한 성분의 소이 캔들이 오래된 유저들 사이에서는 점점 대세로 자리매김했다. 더구나, 주성분이 파라핀인 일반 양초보다 연소시간이 30% 이상은 길어서 오래 태울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캔들은 발향만을 위해 잘 조향 된 제품을 고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천연 성분 oil과 일반 fragnance oil의 가격 차이는 서너배는 장난으로 뛰어넘는다는 점을 간과하면 안 된다.

스티커 붙이면 금방 선물로 완성되는 소이캔들, 만들기 비싼 편 소이캔들 DIY 양초만들기

석고 방향제, 디퓨저, 룸스프레이 등을 만들 때도 필수로 들어가는 프레그넌스 오일. 등급으로는 파일/퍼스널, 프리미엄, 커머셜, a, b, c 등으로 나눠지기도 하지만 이 등급 자체가 법적으로 제정된 것이 아니고 공개하는 곳도 별로 없으며 ‘최고 등급의 프래그넌스 오일 사용’ 이런 식으로만 홍보하기 때문에 사실상 소비자가 좋은 퀄리티의 오일을 선별하기란 정말 힘들다.

​또 프래그넌스 오일은 오직 향을 내기 위한 오일이다 보니 일부 천연 향에 여러 가지 화합 물질을 배합해 인공적으로 만들어내게 된다. 이에 비해 너무나도 비싼 에센셜 오일. 가장 큰 차이점은 ‘효능’ 일 수밖에 없다. 무조건 비싸다고 좋은 것도 아니다. 단순히 집에 향을 내고 싶다면 프래그넌스오일을, 향과 효능을 같이 내고 싶다면 에센스 오일이 정답인 것이다.

원래 백화점 1층을 지나기 싫어한다. 코를 찌르듯 진한 향기는 많은 확률로 좋은 기분을 망친다. 무조건 약하고 순한 향을 좋아하는 게 아니라 실제 딸기 맛이 안 나는 딸기 우유나 꽃향기가 아닌 인공적인 향수가 싫은 것. 이제 와서는 내가 향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생각하고 생각하지만 이미 시중에 나와있는 좋은 향 재료들이 많다. 처음 소이 캔들 입문할 때는 이것저것 사야 할 재료가 많기 때문에 저가의 프레그넌스 오일을 시도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같은 향이라도 품질과 발향력은 가격에 따라가기 때문에 최소한 영국산 프레그넌스 오일을 선택하시길.

향기로 분위기를 만드는 취미가 있는 사람은 좋아하는 취미 삼아 한 번쯤은 향으로 캔들이나 석고 방향제를 만들어보면서 내가 어떤 향을 좋아하는지 찾아보고 재미까지 얻을 수 있다. 캔들 만들기가 너무 일이 많아 걱정인 분은 만들기 훨씬 간편한 석고 방향제를 추천.


2. 석고방향제 Plaster fragnance diffuser

메종드파리 의 대표 브랜드 마틸드엠의 석고방향제를 선물 받으면서 처음 석고방향제를 접했다. 대단히 고급스럽고 매혹적인 향이 특징인 브랜드답게 패키지 역시 많이 신경을 쓴 티가 보였다. 요즘엔 전기를 꽂아 사용하는 천연 향, 룸스프레이 등도 출시되었다고 하는데 내 취향은 역시 ‘자연스러움’에 있다보니 매혹적이라고 소개하는 향은 마음에 쏙 드는 경우가 별로 없더라.

차량용 석고방향제 방향제만들기 DIY 인센스 인센스홀더

만들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석고 몰드가 있어야 한다. 쿠팡에서 아주 간단한 몰드를 시키면 하루 만에 배송을 받을 수도 있지만 석고방향제는 모양이 보이기 때문에 욕심이 난다면 조금 더 뒤져봐도 좋다. 조소하시는 분들이 매우 특이한 몰드를 만들어 판매하는 경우를 종종 봤었는데, 이 역시 가격이 문제다. 취미로 할 거라면 어느 정도는 타협이 필요하다. 위에 우측 사진은 차량용 석고 방향제 클립. 부착해서 선물하기 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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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고 방향제를 만들면서 향을 얼마나 넣어야 하는지 처음에는 감이 잘 안 오면 조금 더 넣는 게 좋다고 본다. (처음에 덜 넣어서 건조 후 너무 실망스러웠던 기억이 있다.) 석고방향제 장점은 석고방향제용 스프레이를 뿌리면 또 향을 지속시킬 수 있다는 점이지만 석고 겉면에만 살짝 베어있는거기 때문에 처음처럼 발향력이 뛰어나지 않다. 대신 에센셜 오일을 주기적으로 석고 방향제에 떨어뜨려주면 짧은 기간동안 다시 발향이 가능하다는 점을 기억하자. 단점으로는 습기에 약하고 잘 부서지는 점? 하지만 돌잔치 답례품 혹은 판촉용이나 그냥 선물로도 직접 만든 정성스러운 선물하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좋은 아이템인 듯 하다.


3. 디퓨저와 룸스프레이 Diffuser / Room spray

올리브영 처음 오픈하면서, 아트박스에 룸스프레이 브랜드들이 속속 눈에 들어왔던걸 기억한다. 이전에는 향수, 바디미스트, 샤워코롱 정도가 있었다면 패브릭, 공간 어디에나 뿌릴 수 있는 룸스프레이 개념이 추가된 것. 기프트샵 혹은 올리브영같은 글로벌몰에 들러본 적이 있다면 수많은 샘플 중 단연 눈에 들어오는 룸스프레이는 한 번쯤은 뿌려본 기억이 있으실 터. 향수보다 부담스럽지 않고 섬유향수로 가볍게 구매해보기 좋은 제품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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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에 러쉬 더티 바디스프레이는 러쉬의 베스트셀링 아이템이다. 침구를 정리한 후, 손님 맞이하기 몇시간 전 뿌려두면 좋지 않은 냄새를 제거할 뿐만 아니라 집안의 분위기를 차분하게 셋팅할 수 있어 좋다. 마음에 들어서 두 번 구매했었는데 저 작은 통이 6만원정도 한다. 아직 사용해보지 않은 사람에게는 선물하기에 괜찮겠다.

요가 매트 천연 매트 클리너 만들기 재료 정제수 룸스프레이 프래그넌스오일 에센셜오일

나는 매일 요가 매트를 닦는 용도로 천연 매트 클리너를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 정제수(1000원),위치하젤무향(5500원),좋아하는 유기농 허브 오일을 1:1:취향껏 넣어주면 끝. 이것보다 더 쉬운 게 룸스프레이다.

룸스프레이와 프래그넌스 오일을 비율 98:2 비율로 섞어주면 끝…….! 정말 이게 끝이다! 디퓨저의 경우는 디퓨저베이스에 비율 70:30으로 프래그넌스오일을 섞어주면 끝….!정말 허무할 정도로 만들기 쉬운 이 디퓨저와 룸스프레이.내가 원하는 향을 직접 고르고 만들어 사용할 수 있고 가격도 훨씬 저렴하니 한 번 만들어보면 다시 돈 주고 같은 물건을 구매하는 일이 없어진다.

지금까지 나열한 캔들과 석고 방향제, 룸 스프레이와 디퓨저에 관련된 모든 재료는 방산시장에 가면 쉽게 구할 수 있다. 온라인 구매로도 충분히 살 수 있지만 병이나 기타 액세서리 등이 필요하다면 직접 눈으로 보고 구매하는 방법도 추천.


4. 인센스스틱 Incense stick

내가 커스텀 인센스홀더를 만들어 팔다 보니 사실 인센스에 관한 포스팅은 여러 번 해왔지만 오늘은 내가 궁금해서 찾아봤던 시답잖은 팁들과 실제 만드는 방법+향기에 대한 썰을 풀어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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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는 향이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아직까지 제사상을 떠올리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편집샵들이 제한된 공간에서 나그참파를 피우기 시작했고 그렇게 시간이 흐르다가 이효리가 제주에서 피우는 향이 뭔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부터 인센스스틱, 팔로산토 인지도가 확 올라간게 아닌가 싶다. 카페, 바버샵, 편집샵 등등에서 이제는 정말 심심치 않게 향냄새를 맡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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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어르신들만 하더라도 향 태우면 폐에 안 좋다는 소리를 늘상 하시는데 폐에 무리 갈 정도로 환기 시키지 않고 향을 태우면 머리도 아프고 눈도 아프다. 향은 무조건 환기 가능한 공간에서 태워야 해롭지 않고 은은하게 즐길 수 있다.

스노우피크, 노르디스크, 루이비통 등 좋아하는 브랜드의 로고를 새길 수도 있지만 의미있는 문구들을 새겨 선물하기에 좋다.

더 많은 제작 사례는 아래 포스팅에 가득▼▼▼

https://blog.naver.com/soopatramp/222204728124

향을 워낙 좋아하니 이센스 스틱 또한 만들 수 없는 건지 열심히 구글링해봤지만 한글로는 정보가 턱없이 부족하다. 영어로는 쓸만한 정보가 있지만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우리나라에서 구하기 힘든 재료를 방앗간보다 훨씬 더 고운 입자로 갈아서 뭉쳐야 하는데 적당한 점성으로 반죽하려면 비율이 생명이고, 이 비율을 맞추는 데는 정확한 계량+경험치 가 생명이라 쉽게 시도할 수 없다. ▼▼▼

인센스 직접 만드는 방법

인센스스틱을 만드는 아주 쉬운 방법이 하나 있기는 하다. unscent (non-fragnance) incense stick을 구매해 DPG와 fragnance oil을 섞어 푹 적셔 말리는 방법이다. 하지만 그냥 냄새만 좋으면 그만이 아니라 나는 향을 태우는 자세와 철학을 중시하는 편이므로 아무것도 시도해보지는 않았음.▼▼▼

내가 질리지도 않고 10년간 잘 태우고 있는 인센스는 나그참파다. 죽향, 선향, 인센스콘 종류별로 안 태워본 향이 없을 정도인데 가장 무난하고 가격이 합리적이며, 편안하게 즐기기 좋기 때문. 이것이 효리네 민박 이효리가 “오빠 나 향 좀 피워주라.”했던 그 향이다.

그 향이 아래 사진 맨 위에 있는 나그참파이고, 아래 순서대로 HEM, DARSHAN, 그리고 요즘 내가 가장 즐겨 찾는 NITIRAJ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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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센스스틱은 크게 두 종류로 나누어지는데 제사상에 꽂던 향처럼 반죽 자체를 국수처럼 뽑아내는 것이 선향, 나그참파처럼 얇은 대나무에 반죽을 입히면 죽향이라고 부른다. 이 둘을 구분하는 것은 차후에 인센스홀더를 살 때 꼭 필요한 정보이기 때문에 주의 깊게 볼 것!

​죽향은 다 타도 손잡이 역할을 하는 나무 부분이 남아있지만 선향은 끝까지 타들어가 재만 남기 때문이다. 그래서 선향 인센스스틱 홀더는 유리, 세라믹처럼 타지 않는 소재를 사용해야 한다. 보통 선향은 죽향보다 길이도 짧고, 향도 약한 편이다. 내가 판매하고 있는 원하는 문구든 뭐든 새길 수 있는 커스텀 인센스홀더는 죽향 전용 인센스홀더로, 대나무 스틱 부분을 지지할 수 있는 홀을 2중으로 만들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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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캠핑 커뮤니티 혹은 종교 커뮤니티 쪽에서 바이럴이 되면 비슷한 인센스홀더를 몇 개씩 만들어내는 주문이 있다. 아담하고, 문구가 메인으로 보이다 보니 뜻을 담아 선물하기 좋은 물건이기에 받는 사람이 향을 피운다면, 분명 좋은 선물이 될 수 있다.

향집과 함께 구매시 큰 할인율을 자랑하는, 어디에 내놓아도 꿀리지 않는 좋은 만듦새의 괜찮은 선물을 소개로, 글을 마무리함!▼▼▼

https://smartstore.naver.com/laserzip/products/5277441587

Hyeyoon 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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